'스마트 배설케어시스템' 등 주목받는 시니어 헬스케어기기들
  • 큐라코 
  •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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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령인구 증가 따른 수요 증가 전망…KIMES서도 눈길
범부처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 10대 대표과제에도 뽑혀

 

의료기기 산업에서도 시니어 헬스케어 분야가 신성장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전 세계 노령 인구의 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노인들의 질병 치료와 건강 관리에 필요한 의료기기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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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 10대 대표과제 홍보관(ⓒ청년의사).

이달 14일부터 나흘간 코엑스에서 열린 '39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4)’에서 공개된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사업단장 김법민, 이하 사업단)의 '2024년 10대 대표과제'에도 이러한 추세가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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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대표과제 중에는 토닥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능동 이식형 32채널 인공와우가 포함됐다. 인공와우는 청신경에 전자 자극을 가해 청각장애인도 소리를 들을 수 있게 하는 첨단 전자 의료기기다. 인공 와우는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토닥의 인공와우가 국산화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사업단은 기대했다.

토닥은 수작업으로 제작하는 글로벌 3사와 달리 대량 생산 기반을 구축해, 신속한 시장 진입 및 제조 원가 상의 우위 선점이 가능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토닥 관계자는 “토닥의 인공와우를 사용하면 기존 수입 인공와우에 비해 비용 절감이 가능해 선천성 난청을 앓는 난청인, 청각장애인의 수술 기회가 늘어날 것”이라며 “특히 노인성 난청에서의 사용이 늘어나 3조원 규모의 전 세계 인공와우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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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10대 대표과제로 꼽힌 큐라코의 병원의료정보시스템(EMR) 연동 의료용 스마트 배설케어시스템도 눈길을 끌었다. 큐라코의 스마트 배설케어시스템은 고도화된 배설케어 기능을 구현하고 환자의 대소변량, 색상, 형태 등 배설 정보를 병원정보시스템에 연동시켜 세계 최초로 배설케어시스템을 상용화했다.

큐라코의 배설케어시스템 도입을 통해 환자는 배설 감염, 배설 낙상 등을 예방할 수 있고, 간호진은 빈번한 기저귀 교체로 예상되는 근골격계 부상, 2차 감염 등을 예방할 수 있으며 정신적 부담을 완화하고 기록 관리 및 환자 케어 등의 간호 업무를 개선할 수 있다.

큐라코 측은 “병원 환경 외에도 요양 시설, 재가 등 보급 가능한 렌탈 모델을 개발해 시니어 헬스케어 사업에 진출할 것”이라 전했다.


청년의사-4.jpg엔젤로보틱스는 착용형 보행 재활로봇 엔젤렉스 M20 개발로 사업단의 올해 10대 대표과제에 선정됐다. 엔젤렉스 M20은 환자의 의지와 보행 의도에 따른 모터 제어 알고리즘을 구현해 훈련 효과를 극대화한 제품으로, 뇌졸중, 파킨슨병, 척수 손상 등 불완전 마비 환자를 대상으로 능동적 보행 재활 훈련을 제공한다.


엔젤렉스 M20은 환자의 힘으로 제어하는 웨어러블 로봇이라 반복 훈련 및 치료의 양, 강도 등을 정량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 현재 대형(키 145cm~190cm, 체중 90kg), 소형(키 110cm~150cm, 체중 50kg)이 출시돼 있다.

엔젤로보틱스 관계자는 “지금은 병원, 어린이병원, 재활병원 중심으로 도입돼 있지만 시니어 헬스케어 쪽으로 확장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한다”며 “하반기에 B2C 제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은 KIMES 2024에서 올해 범부처 의료기기 R&D 대표주자로 선정된 10대 대표과제를 중심으로 성과홍보관을 운영, 기기 전시, 전시 설명, 기기 시연, 실시간 현장 상담 등을 진행했다.

올해 선정된 10대 대표과제는 ▲의료기기 국산화 ▲의료 공공복지 ▲의료기기 수출 산업화 ▲세계 최초 의료기기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제품들로, 선정 기업은 시노펙스, 아이센스, 토닥, 진씨커, 엔젤로보틱스, 큐라코, 메디컬아이피, 제이엘케이, 큐리오시스, 메디픽셀이다.

출처 : 청년의사(http://www.docdoc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