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 ‘에이지-테크’ 기반 실버경제 육성 위해 규제완화·생태계 지원 나선다
- 큐라코
-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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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고령사회위 에이지-테크 간담회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10일 열린 ‘에이지-테크(age-tech)’ 산학연 간담회에서 전문가들과 논의하고 있다. 사진=저출산고령사회위
정부가 고령사회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에이지-테크(age-tech)’를 기반으로 한 실버 경제 육성을 위해 규제 완화, 생태계 지원에 나선다.
10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에이지-테크 분야별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산업계, 학계, 연구계 등 세계에서 주목받아온 에이지-테크 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했다.
대표적으로 보행을 돕는 웨어러블 로봇으로 세계 최대 가전 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에서 혁신상을 받은 ‘위로보틱스’와 거동이 불편한 노인의 대소변을 자동으로 처리하는 로봇 ‘케어비데’로 미국, 일본의 보험에 등재된 ‘큐라코’ 등 업체가 간담회에 참가했다.
글로벌 실버 경제 규모는 2022년 1조9000억달러에서 올해 3조2000억달러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 부위원장은 “에이지-테크 기반의 실버 경제가 구축되면 만성적인 돌봄인력 부족문제를 해소할 수 있고, 바이오, 헬스케어 기술을 통해 고령자의 건강수명 연장도 가능하다”며 “강한제조업과 IT 기반을 토대로 실버 경제를 우리나라의 제2의 반도체산업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산학연 전문가들은 국내·외 실버 경제의 현황에 대해 공유하고, 에이지-테크로 고도화하는데 필요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헬스케어 등 핵심 기술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했다. 전문가들은 특히 로봇, 재생의료, 바이오 등 유망 분야에 대한 기술개발 확대 및 임상지원 강화, 규제 개선, 초기 시장 진출을 위한 공적급여 확대에 대한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향후 정부는 연구·개발(R&D) 확대로 에이지-테크 관련 핵심 기술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또 유망 기술 분야의 상용화를 막는 불필요한 규제 완화를 통해 에이지-테크 분야 스타트업 창업을 유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