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라코, 배설케어로봇 서울시 시립 요양원 11곳에 확대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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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부처의료기기사업단 10대 대표과제, 국산 의료기기 공공 보급 확대로 긍정적 변화 기대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단장 김법민, 이하 사업단)은 10대 대표 과제로 선정된 큐라코가 출시한 배설케어로봇 ‘케어비데’를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두 곳의 시립요양원에서 1년간 시범적으로 사용한 결과, 서비스 품질의 우수성이 확인되어 11곳의 시립요양원에 전면 확대 보급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결과는 큐라코가 시범 운영 중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성남시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지원센터에서 열린 교육 행사에서 공개되었고, 해당 행사는 ‘배설케어로봇을 활용한 인간 존엄 케어’를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서울시립 요양기관 관계자,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 한국 재가 장기 요양기관 협회 관계자, 관련 학과 교수 및 연구기관 전문가들이 참석해 성과를 공유했다.

큐라코의 배설케어로봇은 거동이 불편한 환자(고령자, 중증 환자, 장애인 등)가 종이기저귀를 사용하지 않고 대소변 처리, 비데 세정, 온풍 건조까지 자동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장비이다.

‘서울특별시립 남부노인전문요양원’(원장 한철수)과 ‘서울특별시립 강동실버케어센터’(원장 정경일)에서 1년 동안 111명의 어르신 대상자와 현장 인력을 대상으로 운영한 결과, 매우 만족 평가 93%, 만족 평가 7%라는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특히 사업단은 큐라코 케어비데의 성능개선 및 사업화 과정에 많은 도움을 주었고, 사업단의 임상학회 자문플랫폼 지원을 받아 케어비데의 사용성과 안전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제품 설계 과정에 참여하는 등 배설케어로봇이 국내 공공 요양기관에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범부처 의료기기 연구개발 사업 10대 대표과제 선정 이후, 케어비데는 한국 제품 중 유일하게 일본의 노인장기요양보험인 개호보험에 등록돼 90%의 공적급여 지원을 받고 있고, 2024년에는 한국 최초로 미국 CMS(Center for Medicare & Medicaid)에서 코드를 신규 등록하며 등재돼 미국 연방 공공보험의 지원을 받은, 한국, 미국, 일본 등 20개국에 수출된 K-돌봄로봇이다.

또한 큐라코는 2007년부터 현재까지 배설케어로봇 한 제품만을 제조·판매해 온 배설케어로봇 전문기업으로,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121개의 국내외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USFDA(미국), CE(유럽), PSE(일본), ISO(국제) 등 수출에 필요한 인증 및 등록을 완료했다. 더불어 ‘2020 CES(미국 라스베가스)’에서는 혁신상(Innovation Award)을 수상한 바 있다.

사업단 김법민 단장은 “국내보다 해외 출시가 빨랐던 큐라코가 국내의 공공 요양기관에 보급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라며 “사업단의 R&D 지원과 국산 의료기기 보급을 위한 노력이 국내 요양시설을 비롯한 공공 보건복지 현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큐라코 관계자는 “해외사업 중심으로 검증받아 온 큐라코가 국내의 공공 요양기관에서도 한 번 더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조사(큐라코)가 연구지원기관(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 사업단), 교육훈련센터(광역형 의료기기 교육훈련 지원센터) 등의 공공지원기관의 도움으로 배설케어로봇 확산의 장이 더욱 늘어난다면 더 좋은 배설케어로봇을 더 많이 보급하는 원동력이 되고, 힘든 상황에 놓여있는 어르신들과 가족들이 보다 나은 돌봄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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