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지테크] '초고령사회, 기술로 답하다'…에이지테크 2부 네트워킹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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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라메디텍 등 차세대 시장 전략 발표도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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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시니어산업 에이지테크' 네트워킹 행사에서는 산업계 전문가들이 고령사회 대응 전략과 기술 협업 방안 등을 공유했다. [사진=매경헬스]

서울 코엑스에서 29일 열린 '시니어산업 에이지테크' 포럼 2부 행사인 네트워킹 시간에는 산업계와 학계, 연구기관 관계자들 간 활발한 교류가 이어졌다.

이번 행사는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대응 전략으로 부상 중인 고령친화산업 정보와 관련 기업 및 기관의 협업 기회 공유를 위해 경희대 에이지테크연구소와 매경헬스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2부는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마련한 시간으로, 기업 관계자, 공공기관 담당자, 스타트업, 의료·복지 전문가 등이 참여했다.

특히 LG전자, 라메디텍, 위로보틱스, 큐라코, 현대그린푸드, KB골든라이프케어 등 시니어산업 전문기업들의 발표가 이어져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날 LG전자 이정원 웰니스솔루션사업실장은 고령화에 따른 시니어 시장 확대에 대응, 자립 시니어 대상 웰니스 가전과 스마트 주거 솔루션을 중심으로 한 신규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B2B·B2C 통합 솔루션으로 시니어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초소형 고출력 레이저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한 피부미용기기 및 채혈기 전문 기업인 라메디텍은 국내외 에스테틱 시장과 홈뷰티 시장 모두에서 사업을 확대 중이라고 설명했다.

장창욱 라메디텍 부사장은 "홈케어용 레이저 퓨라셀 MEin 시리즈는 글로벌 유일의 프락셔널 미용기기로 주목받고 있다"며 "레이저 채혈기는 당뇨 소모성 재료 보험 등재 시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라메디텍은 글로벌 인증 및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위로보틱스는 CES 2024 및 2025에서 연속으로 혁신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주목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이연백 위로보틱스 대표는 "CES 전시 현장에서 VIP 및 미디어 200여명, 일반인 1000여명이 제품을 체험했다"며 "첨단 구조 기술을 활용한 제품으로, 방송·미디어에 다수 노출되며 인지도를 확대 중"이라고 언급했다.

큐라코는 배설돌봄로봇 케어비데(Carebidet)를 제조하는 회사다. 이훈상 큐라코 대표는 "R&D, Human Resource 등 신 성장엔진의 과감한 투자와 도전정신,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실버 산업의 미래를 새롭게 건설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현대그린푸드 김해곤 전무는 "우리 회사는 단체급식, 식자재 유통, 외식, 제조 등을 아우르는 종합식품기업으로 연 매출 2조 2700억원 규모"라며 "국내 유일 기능성 식단 5종 운영 및 고령자 맞춤식 알고리즘 개발 등 시니어 식단 분야에서 차별화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얘기했다.

KB골든라이프케어는 '은평 빌리지'를 시작으로 도심형 프리미엄 요양시설을 확대하며 인간중심케어 기반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복재 KB골든라이프케어 운영관리본부장은 "시설 내에는 요양 인력 교육기관 KB골든라이프케어아카데미와 디지털 케어기술 실증 공간 Care Tech Lab을 함께 운영한다"며 "최근에는 시니어 전용 식단과 제품을 확대하며 B2B·B2C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포럼을 주최한 매경헬스 관계자는 "기술을 통한 돌봄 혁신을 위해서는 산업 간 융합과 지속적인 소통이 필수"라며 "이번 네트워크 시간은 국내외 고령친화산업 관계자들이 상호 이해와 협력을 심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경희대학교 에이지테크연구소 측은 "매년 포럼과 네트워킹을 통해 시니어산업과 에이지테크가 더욱 성장해가고 있다"며 "올해도 네트워킹을 통해 기업과 기관의 활발하게 교류하고, 좋은 서비스가 많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